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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탐색'하는 추천시스템 본문

서비스기획

마켓컬리의 '탐색'하는 추천시스템

그린(green) 2021. 7. 27. 00:47

7월 새로운 서비스기획 공부를 시작하면서 '역기획'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더 많지만 점점 채워나가도록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겠다. ( 피드백댓글 환영합니다:] )

첫번째로 선택한 서비스는 '마켓컬리'이다.
(tmi)작년 자취를 하면서 아침해결하는게 제일 힘들었고, 우연히 마켓컬리를 추천받아 퇴근길에 아침을 주문해서 새벽에 샐러드를 먹고 출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아련)


버티컬 플랫폼,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을 앞세워 국내 식품과 유통계의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
이후 새벽배송 시스템(빠른배송)은 대부분의 이커머스에서 도입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마켓컬리는 기존의 식품카테고리에서 주방,생활,뷰티 등 비식품까지 확장하며 ‘버티컬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버티컬 플랫폼" : 카테고리 킬러라고 불리며, 특정한 관심사를 고객층을 공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특정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하여 그 안에서 카테고리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해당된다.


1. 마켓컬리 앱 메뉴구조 파악

마켓컬리앱의 메뉴구조도를 그려보았다.

마켓컬리 APP 메뉴구조도

마켓컬리 앱을 들어가면 하단 메뉴바에 홈, 추천, 카테고리, 검색, 마이컬리 5가지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이커머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 '추천시스템' 에 대해 마켓컬리는 어떤식으로 고객에게 추천탭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2. 추천시스템이란?

우선, 추천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기본적인 추천방식을 생각하면 많이 팔리는 상품 리스트를 모두에게 동일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가 늘어나고 AI기술도입으로 동일한 추천에서 '개인맞춤추천'으로 발전되었다.

그럼, 좋은 추천 시스템은 무엇일까?

'좋은' 추천시스템이라는것이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엔 여러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있지만, 우선 이 6가지 평가지표에 마켓컬리 추천탭은 해당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참고 : https://brunch.co.kr/@byte/49

은근슬쩍 우리의 선택을 만드는 추천 알고리즘

추천 알고리즘의 모든 것 | 유튜브부터 네이버, 쿠팡, 인스타그램까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앱 서비스에는 '나를 위한 추천'이 이어집니다. 아마존의 경우 매출의 35%가 추천에서 발생하고 있죠

brunch.co.kr

3. 마켓컬리의 '추천' 탭

마켓컬리 추천 탭은 '무한스크롤' 방식으로 스크롤 하면서 계속해서 고객이 제품을 탐색하게 만들고 추천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무한스크롤 (VS 페이지네이션)
: 많은 양의 콘텐츠를 스크롤 해서 볼 수 있게 만든 기술. 한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 하면 계속해서 새로운 화면을 보여준다.

<무한스크롤 장/단점>
장점
1) 사용자 참여 및 콘텐츠 탐색이 쉽다.
2) 무한스크롤이 클릭하는 것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3) 무한스크롤은 모바일에 적합하다.
단점
1)페이지 성능이 느려진다.
2)특정 항목 검색 및 원래 위치로 되돌아오기 힘들다.
-> 마켓컬리 추천탭은 이전페이지로 돌아가면 원래 위치로 보여지도록 되어있음.
3)푸터를 찾기 어려워진다.
(참고 :https://slowalk.com/2596)

처음 이 추천탭을 보면서 느낀점은 마켓컬리의 큐레이션 이미지와 잘맞는 추천방식이라는 것이였다. 굉장히 다양한 추천주제를 보여주고있는데, 특징을 뽑아보면 '고정된'주제추천이 있고, 'MD픽'주제추전으로 나눠보았다.

3-1. 마켓컬리의 '탐색'하는 추천 탭

'고정된' 주제 추천

추천탭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으로 가장 상단에는 사용자가 본 상품의 연관 상품으로 추천이 시작된다.
-사용자가 본 상품의 연관 상품
-컬리 트렌드 랭킹
-후기 'OOO'개 돌파 상품-> 새로고침 할때마다 바뀐다.
-후기가 좋은 상품 : 간단한 리뷰글까지 보여준다.

-카테고리별 인기 급상승 랭킹
-'OOO'원대 추천상품
오른쪽의 '탄수화물 러버 마케터의 추천'과 같이 이러한 사용자 맞춤 'MD픽'주제가 중간에 들어가있다.
(보통 MD픽으로 구성되어있는거같네요.)


-시간대별 인기 급상승 랭킹 : 시간타임을 5개로 나눠서 TOP30 제품을 보여준다.
-Kurly Only추천상품 : 온라인기준 자사몰, 직구를 제외한 컬리의 추천상품.
-급상승 키워드 랭킹 : top5까지 랭킹을 보여주며 슬라이드형식으로 각 키워드의 상품 이미지와 리스트를 보여준다.


'MD픽' 주제 추천

'고정된'추천 주제를 바탕으로 스크롤을 내려 탐색을 하면 랜덤으로 여러가지 'MD픽'추천 주제가 등장한다. 

탐색형 추천주제가 다양해서 주요 주제를 선택하여 나열해보았다. 

이것은 새로고침할때마다 변경되는데 이것도 개인 맞춤인지, MD픽으로 랜덤으로 배정되는건지는 좀더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다른 2가지 아이디로 테스트해봤을때 대부분 겹치지않고 새로운 추전주제를 보여주었다. 


다른 추천 받기




밑으로 쭉 탐색을 하면 가장 하단의

'다른 추천 받기'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추천으로 새로고침 되고 맨처음 상단화면으로 이동한다.

-더 많은 상품의 궁금하다면? : 다른 추천 받기
사용자가 제품 탐색을 마쳤을때 가장 하단의 버튼을 눌러 다른 추천을 받게 만듬으로써 '무한스크롤' 단점 을 보완하였다.




4. 정리

다시 등장한 추천시스템 평가지표에 적용시켜보았다.
이 평가지표에 따르면 대부분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개인별 추천 결과는 음.. 사실 잘 모르겠다. 그래서 세모를 그렸다. 추천탭을 탐색하면서 내가 관심없는 카테고리도 뜨는걸 보면 완전히 개인 맞춤형 추천보다는 마켓컬리에서 자체적으로 MD가 설정한 제품 카테고리를 추천하는쪽에 더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마켓컬리가 추구하는 MD픽으로 고객경험 →'퀄리티가 높은'제품을 탐색하도록 하는점은 일치하는듯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MD추천이 너무 포괄적이고 다양해서 사고싶은 제품을 고르기가 더 힘들게 느껴졌다..


처음 쓰는 글이라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네요.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